곽상욱 시장 "오산형 온종일 돌봄사업 지속 확대"
일찍 등교하는 초등생 돌봄 세마초 프로그램 신규 운영

돌봄선생님이 일찍 등교하는 아이를 맞이하고 있다.
돌봄선생님이 일찍 등교하는 아이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4월 1일부터 세미초등학교 내 도서관에서 아침시간(7시30분부터 9시까지) 틈새돌봄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들이 이른 시간 등교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2019년 오산고현초를 시작으로 원당초, 세미초 총 3개교에서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한 아침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산교육재단 마을강사가 돌봄선생님으로 투입돼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동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상욱 시장은 “맞벌이 가구를 비롯해 돌봄의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시돌봄 시설 설치가 어려운 공간은 틈새돌봄으로 활용해 초등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를 1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센터(상시돌봄) 구축이 어려운 공간에는 틈새돌봄을 연계해 아이들  생활반경에서 안전한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했다.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틈새돌봄) 사업 참여 및 돌봄교사 신청 등 틈새돌봄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031-8036-78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