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프 교재.
뮤지컬 라이프 교재.

경기 오산시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이 지난 3월 9일부터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 뮤지컬 특화교육 ‘뮤지컬 라이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학교 87개 학급을 대상으로 음악, 안무, 연기 등과 함께 대본 작성, 조명, 음향, 무대, 분장, 의상 등 스태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10회 20차시, 중학교 16회 32차시 등 연령별 교육에 맞게 각각 차시별로 교재를 편찬했다. 

경험이 풍부한 뮤지컬 공연 전문 배우 및 뮤지컬 관련 학위 소지자와 교수 경력자로 강사의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전문 뮤지컬 강사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극본으로 구성해 연기와 노래, 춤으로 연습한 뒤 발표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한다.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는 “종합예술 뮤지컬 교육을 통해 우리 오산의 학생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고,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문화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라이프’ 사업은 2015년부터 오산문화재단 뮤지컬 특화사업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올해는 9개 중학교 20개 학급과 초등 3~6학년 67학급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