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 정책공감회의 모습.
장애이해교육 정책공감회의 모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을 위한 정책공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식개선 주간(4.19.~4.23.)을 맞아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배성근 부교육감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교대 권택환 교수가 장애교육에 대한 이해와 통합교육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되는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및 원격수업 전환 시 등원중지 유아 지원 방안, 등원(출근)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이행 준수 등 방역 관련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4월 현재 대구시 공사립유치원 장애 유아는 368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통합병설유치원인 불로초병설유치원을 설립한데 이어 2022년에는 통합단설유치원 가칭 인지유치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태도는 미래를 살아가야할 유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중에 하나이다. 이를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유치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