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해야"..경기연구원, 연구서 발간
"병설유치원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해야"..경기연구원, 연구서 발간
  • 홍인기
  • 승인 2021.04.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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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사립 유치원 현황(특수학급 포함). 2020년 3월 1일 기준.
경기도 공사립 유치원 현황(특수학급 포함). 2020년 3월 1일 기준.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이 공립유치원 책무성을 제고하고 위해 공립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최근 공립유치원 간 협력의 방법과 내용을 모색한 '공립유치원 협력체제 구축 방안'(연구책임 김현자 부연구위원)을 발간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내 전체 공립유치원은 2020년 3월 기준  1204개원이다. 이중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089개원(90.45%)으로 그 비중이 단설유치원(115개원, 9.55%)보다 월등히 높다.

1학급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45.3%에 달했다. 1학급 병설유치원은 점유율이 높지만 교육기관으로서 독립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매우 취약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연구원은 공립유치원 간 협력체제 구축이 요구되는 배경으로 공립유치원 유형과 규모의 불균형성, 취원 연령 인구의 감소, 학부모의 유아교육기관 선택 기준과 선택 행위, 저경력 교사의 발달 지원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 환경 등을 꼽았다.

교원은 유치원의 규모가 교사의 직무수행 양상에 큰 영향을 주며, 특히 1학급 병설유치원은 교육기관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책임자 김현자 부연구위원은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소규모 유치원간 선택적 일과 통합 운영, 전임 원감 및 경력교사의 신규교사 지원, 병설유치원 실무 인력 및 교사 대체 인력 확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 리더 교사 양성, 소외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교육·문화서비스 유치·제공,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관리자 간 공동학습, 교육지원청 장학 기능의 전환, 근거리 소규모 공립유치원 간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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