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교사의 보직교사 임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희망급식 바우처 구입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의 구입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 플랫폼을 이용해 1인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5월 20일부터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동 사업이 재난 지원성 사업이 아니라 학교급식의 대체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학교급식법 시행규칙 및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적용, 1끼당 나트륨 1067mg 이내, 에너지 990kcal 이내, 단백질 11.7g 이상인 도시락과 야채 샌드위치, 제철 과일, 삼각김밥을 제외한 김밥 포함, 10개 군의 품목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모니터링단 현장점검을 통해 구매 품목의 제한과 구입 가능 품목 식별의 어려움이 주요 민원 및 불편사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존 10개 품목 외에 햇반, 국류(컵국), 김류, 치즈류, 삼각김밥(주먹밥), 생수 등을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추가 확대된 구입 품목은 편의점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편의점별 준비를 거쳐 늦어도 6월 7일부터는 바우처를 이용해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