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결식우려 아동 전수 조사에 나선다.
의왕시가 결식우려 아동 전수 조사에 나선다.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에서 7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여름방학과 하반기에 급식이 지원 될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2020년 겨울방학 및 상반기 급식지원아동 266명과 새롭게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결식우려아동, 그리고 동 주민센터에 등록된 결식우려아동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만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긴급복지지원법 등의 수급가구 아동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이하인 가구 아동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에 조사된 아동을 대상으로 다음 달 아동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 아동을 결정하고, 올해 여름방학과 하반기까지 평일에는 중식 또는 석식으로 급식도시락을, 주말과 공휴일에는 중식과 석식을 G-드림카드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 제로화에 힘쓰고, 지원대상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