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남은 1년 동안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경기 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1년 동안 주거복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 안산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5일 유튜브를 통한 시민보고회에서 그같이 밝히고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 개선 ▲AI(인공지능) CCTV 기술 등을 도입한다고 했다.
학부모·숙련 보육교사·어린이전문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보육교사 채용위원회’가 국공립 어린이집 채용과정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채용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아동학대 원천봉쇄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학대행위 발생→CCTV 관리 주체 인지→시 학대 전담 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통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립어린이집 3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윤화섭 시장은 “어린이집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모와 어린이집 간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