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운영 모형.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운영 모형.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의 질 개선을 위해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돌봄 공급을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초등 돌봄 확대 및 다양한 활동 중심의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방과후학교와 돌봄의 연계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거점으로 활용하며 방과후학교 수강 전후 시간의 틈새 휴식을 제공(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1개 이상 참여하면서 오후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2020.9월 기준 2134실 운영, 2만7626명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교육부는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의 참여를 높이고, 적절한 휴식과 함께 안정적으로 방과후학교 강좌 수강과 돌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초등 3~6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3시간 돌봄 프로그램(60분 강좌 기준)=방과후학교(2시간)+돌봄(1시간) 운영)

학교에서는 사전에 방과후학교 시간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과 연계한 ‘모듈형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모듈참여 학생의 동선을 고려한 교실 편성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