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자람센터 협약식. 왼쪽 곽상욱 시장.
함께자람센터 협약식. 왼쪽 곽상욱 시장.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파트(문시로 183 -19)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을 맺고 ‘함께자람센터’ 설치에 합의했다.

협약식은 15일 열렸다. 협약에 따라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166.84㎡를 ‘함께자람센터 18호점’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12월 중 함께자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아이와 부모, 마을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이라는 이름으로 초등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함께자람센터를 확대해 아동들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내 돌봄시설의 증가로 오산의 전출율이 감소하고 경제력을 갖춘 젊은 가정의 정주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시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031-8036-78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