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린다

유아교육 국회토론회 안내.
유아교육 국회토론회 안내.

‘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이달 27일 오후 1시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교육위 간사, 비례대표)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토론회다. 교수, 변호사, 학부모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불공정 지원에 대한 해소방안’이 핵심이다. 

‘사립유치원 회계규칙 수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 방향’을 생각해보는 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토론회는 글로벌 관점에서 대한민국 유아교육 정책을 진단하고 국가, 유치원, 학부모의 역할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아교육 다양성에 기초한 학부모 선택권을 다룰 예정이다.

또, 2005년 제정된 유아교육법 제19조의7(유치원 회계의 설치)에서 국공립유치원 회계를 설치하도록 하면서도 사립유치원 회계는 사립학교법 제29조를 준용하도록 돼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한다.

토론회는 김나림 교수(전주비전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사회로 진행되면 김정호 교수(서강대학교 겸임교수)와 차상권 박사(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진태 교수(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간정혁 새싹부모회 학부모 대표, 김남연 교수(장안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세연 변호사(법무법인 열림)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고려하면서도 참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채널명 ‘국회의원 정경희’)도 진행한다.

정경희 국회의원은 “유아교육의 정책은 근본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정한 유아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유아교육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