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세상을 바꾼 자신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몬테소리 교육으로부터 결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인성까지. 대구 한별유치원도 몬테소리 교육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아이들을 사회의 따뜻한 리더로 키워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꼭 몬테소리가 아니어도 좋다. 이순종 원장은 유아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아래>

Q. 한별유치원의 교육철학은 분명해 보이는데. 

우리 한별유치원의 교육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리더를 키우자는 것이다. 아이의 내면에 이 세상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마음이 단단해지고, 이 아이가 리더로 성장한다고 생각해 보라.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고 우리 유치원이 가고자 하는 교육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철학이 대단히 중요하다. 단순히 공부 잘하고 명석한 아이들로만 키워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리더상, 세상을 이롭게 하는 리더를 키워내는 교육이다. 
 
하지만 몬테소리만이 꼭 유아교육의 정답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민간의 사립유치원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잘 키울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유아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의 교육철학을 분명히 하는 일이다. 이 또한 우리 사립유치원이 저마다 갖고 있는 원대한 꿈이고 사명이다.  

Q. 전문교육인만큼 교사들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 왜 힘드냐면 교사들이 공부를 해야 한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1년 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또한 철학이 바탕이 된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선생님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 모두에게 관심을 주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다. 선생님들이 스스로 아이들을 위해 뭘 더 해 줄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강제로 시킨다고 해서 되는 교육이 아니다. 교육자로서 선생님들의 사명감이 필요하다. 

다행히 우리 유치원 선생님들은 정말 스스로 다 알아서 한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선생님들도 한 분 없다.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마음이 있으니까 그렇다. 어디 내 놓아도 자랑스럽고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우리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