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상욱 경기시장군수협의회장, 김덕섭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
왼쪽부터 곽상욱 경기시장군수협의회장, 김덕섭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이 범죄로부터 아동 보호 등 치안행정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과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곽 협의회장과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5일 오산시청에서 치안정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주거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여성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여성·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교통 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자치경찰과 시군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자치분권의 영역 안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이 자치경찰제의 핵심”이라며 “범죄예방 활동, 교통문제의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 치안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섭 위원장은 “앞으로 시·군과 원활히 소통하고 치안정책 협력을 강화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