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외국어 교육 모습.
1인1외국어 교육 모습.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1인1외국어 교육’을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지난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가 2019년부터 시작한 오산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오산시 9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과 동아리 과정, 방과 후 수업, 정규교과를 연계해 2604회 수업이 진행됐다.

학급별 수준을 고려하면서 발표 등 말하기 위주로 진행된 수업에는 7만215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수업을 담당했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다가 차츰의사를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교육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오산교육재단의 조기봉 상임이사는 “1인1외국어 교육이 오산시만의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