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저소득층 신입생 700명 대상"

평택시청.
평택시청.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올해부터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평택시에 주소를 둔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입생 700여 명이 대상이다.

입학준비금은 올해 3월 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학적조회 등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중 신청인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신입생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책가방, 운동화 등을 구매하는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평택시 저소득층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