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동조합연맹이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국가 건설을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사노조는 "새 정부가 어린이·청소년 교육의 질을 높여 한국 사회를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청소년 복지국가로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를 위한 과제도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전염병 예방과 개별화 교육이 가능한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내로 감축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실시하기 위한 교원 및 시설 증원 ▲학습역량 부족 학생에 대한 개별화 교육지원이 가능한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인구 감소 지역의 소수 또는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등이다. 

유아교육 관련해서는 민간의 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이 서로 경쟁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자율권을 확대하고 있는 북유럽 등 세계적인 유아교육 선진국의 추제세는 다른 방향을 요구하기도 했다.<관련기사 아래>

교사노조는 △유치원 교육 공교육화 및 무상교육화를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교육양극화의 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진전시키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