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는 기다려주고 믿어줘야"
"유아는 기다려주고 믿어줘야"
  • 홍인기
  • 승인 2022.07.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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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치원 이귀영 원장
이귀영 문화유치원장.
이귀영 문화유치원장.

대구 문화유치원 교육의 효과는 분명해 보인다. 학부모들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 이곳 유치원은 아이를 보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많다.

문화유치원은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여러 명의 아이들이 선발됐던 일화도 유명하다. 반드시 이곳 유치원의 교육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곳 유치원과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철학이나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아래>

Q. 유치원의 교육철학이 특징적이다

몬테소리 교육환경이라고 하면 딱딱하거나 교구에 의존하는 교육이라는 편파적인 시선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몬테소리 교육은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의 모든 일상이 다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다. 아이가 모든 것을 스스로 정상적으로 경험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 면에서 몬테소리는 느림의 교육이다. 기다려 줘야 하니까 시간이 필요하다. 유아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인다. 창의성도 키운다. 유아의 그런 내면을 성장시켜 주는 것이 몬테소리 교육이다.

Q. 유아 자녀 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유아들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줘야 한다. 우리 원 교사들은 ‘안 돼, 못해, 하지마’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니 아이들도 그런 말을 쓰지 않는다. 또 아이들은 믿어주고 기다려 줘야 한다. 부모께서도 마찬가지다. 

마치 자신은 어린 시절이 없었던 것처럼 아이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아이를 이해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려 줘야 한다. 아이는 시간이 모여 서서히 성장한다. 어른과는 다른 시간대를 지난다. 또 끊임없이 변하고 성장한다.

아이의 어느 한 부분만을 보고 성급히 판단해서는 안 된다. 답답하고 불안할 때가 있겠지만 그럴 때는 유치원 교사나 원장과 상담하실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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