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동 트럭-어린이집 승합차 충돌사고 현장.
동해시 천곡동 트럭-어린이집 승합차 충돌사고 현장.

9일 오전 9시29분쯤 강원 동해시 천곡동 천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운전자 양모씨·58)이 어린이집 승합차(운전자 이모씨·71)를 충돌, 어린이 등 15명이 다쳤다.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부곡동에서 북삼동 쪽으로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시청쪽으로 달리던 어린이집 승합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이어 덤프트럭은 모하비 승용차에 부딪힌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승합차에 타고 있던 교사 2명, 어린이 10명과 모하비 차량 탑승자 2명, 덤프트럭 운전자 등 1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