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교사의 보직교사 임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이달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을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토요일 가능) 운영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유자격 전담 강사를 채용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운영한다. 

6개 교육지원청(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돌봄에 대한 거점 유치원으로 역할을 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중인 유아(만3세~5세)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17:00~22:00내 이용이 가능하며, 석식을 제공하고 별도 부담금은 없다. 

또한, 현 소속 기관에서 거점 유치원 이동 시, 거점 버스 이용도 가능(협의 필요)하다. 돌봄 서비스 필요시 거점 유치원에 문의하고 유선 전화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에 육아 지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운영 유치원의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은 현정부의 유아돌봄 정책이다. 올해부터 지자체별 거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향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