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유치원 최은순 원장

큰별유치원 최은순 원장.
큰별유치원 최은순 원장.

경기 수원시에 있는 큰별유치원은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으로서는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이다. 교육적인 면도 그렇다. 유아들에게 경험은 최고의 교육이다.이곳 유치원생들은 매일처럼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하루 하루 성장한다. 특히, 큰별유치원은 모든 원생들이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큰별유치원 최은순 원장을 만났다. <관련기사>

Q. 아이들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이들하고 매일 웃고 지낸다. 아이들하고 있는 시간이 늘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이들하고 있는 시간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 물론 아이들을 대하는 교육 외적인 면에서는 유치원 운영은 고달픈 일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며 하루에도 수백 번 수천 번 웃게 되는데, 어떤 직업을 가져도 이처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유치원 원생 대부분이 다른 엄마들의 소개를 받고 유치원에 온다. 어머님들이 편지도 많이 주시는데, 그럴 때면 우리 교사들과 함께 잘해 왔구나 하는 자부심과 위안도 크다. 저출산 이고 사립유치원을 향한 규제나 제약도 많지만, 유아교육을 지속하는 힘이 아마도 그런 보람 때문일 것이다.

Q. 유아자녀 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지금 유아의 사회성을 키워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수년 간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를 못했다. 하물며 청소년이나 어른들도 사회성이 문제가 되는데 유아들에게는 그 영향이 더욱 심각하다.

사회성이 결여된 아이들은 모든 게 힘들다. 행복하지 않다. 새롭게 접하는 것도 힘들고, 친구들과 밥을 먹는 일조차 힘들 수 있다. 행복한 유아를 키우기 위해 사람과의 관계를 쌓을 줄 아는 경험과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