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모든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어린이 통학버스에 좌석 확인 벨을 설치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모든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어린이 통학버스에 좌석 확인 벨을 설치한다.

충북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어린이 통학버스에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좌석 확인 벨이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통학버스에 '슬리핑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장치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회 추경예산에 8000여만원을 편성해 직영 어린이 통학버스 260여대에 좌석 확인 벨,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임차 차량은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안전 벨 등 안전장치 설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우리 지역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교육과 안전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