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유치원이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립유치원 97곳, 사립유치원 21곳 등 모두 118곳이다.

사실상 최근 수면 위로 드러난 전국적인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유치원 3곳까지 희망순위를 적용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첨방식을 변경하고, 선발 후 3일 이내 등록할 수 있도록 등록기간을 설정하는 등 처음학교로에 여러 기능을 추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