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그동안 지원하지 않았던 첫째아 출산가정에 3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또 둘째아 지원금액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넷째아 이상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내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된다.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가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지원, 임산부 등록시 영양제 및 철분제 지급, 산후조리사 파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출산장려정책을 마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