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용진 국회의원, 세금 부당 수령 논란
[단독] 박용진 국회의원, 세금 부당 수령 논란
  • 홍인기 기자
  • 승인 2018.11.28 17:36
  •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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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지출 문자비용 국회사무처에도 이중처리 청구 수령한 사실 인정
언론취재 시작되자 스스로 페이스북에 고백하고 뒤늦게 100만원 반환
박 의원 "실무자 착오에 의한 단순 실수..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해명
박용진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이 국민 세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 의원은 국회사무처에 문자비용을 부당 청구해서 받아간 뒤,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이를 반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타파가 의원실에 한 질의를 통해 정치자금으로 지출된 문자비용 100만원의 영수증이 국회사무처에도 청구된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2017년 6월 발생했던 이 일이 “업무 담당자의 착오에 의한 단순 실수”였다며 “즉각 국회사무처에 문의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의원실 경비 통장을 통해 바로 100만원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뉴스타파의 보도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이런 일이 있었다고 먼저 말씀드린다”며 “실무자 실수로 발생한 일이기는 하지만, 잘못은 잘못이다. 앞으로 단 1원의 실수도 있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유의해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 감사처분결과를 실명공개하며 ’비리유치원‘ 정국을 촉발시킨 장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일로 자신이 비리유치원이라고 비난했던 사립유치원과 같은 내용의 비난을 받을 처지에 놓인 것이다.  

박 의원의 페이스북 글 해명마저 사립유치원계와 똑 닮은 모습이다. 

사립유치원계는 박 의원의 실명공개 당시, 감사처분결과 내용 대부분이 회계처리 업무미숙에 의한 단순 착오 또는 실수에 의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처분결과에 따라 잘못을 시정한만큼, 유치원 전체가 비리 집단으로 내몰리는 것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사립유치원 한 관계자는 “박용진 의원의 행위가 그 자신이 비리유치원이라고 비난하는 사립유치원과 다를 게 있느냐”며 “박 의원이 국민 세금을 부당 수령한 것을 스스로 밝힌 만큼 자신의 비리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국회의원실은 정치자금으로 지출된 비용을 국회사무처에 또 청구를 해서 받아간 것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착오가 발생해서 실수를 한 것”이라며 “(관련 규정이나 내용이 복잡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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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2018-12-05 11:25:24
착오 좋아하네
혼자 깨끗한척 청렴한척 하더니
능구렁이 같은

이기사 많이 퍼트려주세요

혀니 2018-12-05 09:07:36
용진!!! 너 부터 잘해

최영순 2018-12-04 20:00:17
왜. 사립은 사유재산인정하면 안된다며 비리로 몰더니 본인도 월급없이 무료봉사 하시지. 월급도받으며 이중영수증 제출하시나? 하늘이 있는데 어찌 그런짓을

적폐청산 2018-11-29 01:52:30
내가 안그러던ᆢ 박용진 한방에 훅 갈 팔자라고 ᆢ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좀더 밝혀지지 않은것들 터지면 진짜 박용진 자손대대로 지구를 떠나야 할거다

실타래 2018-11-29 00:07:02
니가하면 단순착오
남이 하면 적폐 비리
너도 착오라는거 하네
인간은 누구나 착오 할수있거든
그런데 국민의 피 같은 돈 세금은 보조금이나 지원금하고는 차원이 달라
하기야 착오로 잘 못 쓴 돈이 그것 뿐이겠어?
안 밝혀져서 그렇지
우리 국민들은 당신같은 사람들 땨문에 삶이 더 힘들고 있다는것을 알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