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가 주변 조리·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의 위생적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원가 등 주변 문방구와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겨울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