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중고 혁신학교 230개교로 확대
서울시내 초중고 혁신학교 230개교로 확대
  • 홍인기 기자
  • 승인 2019.0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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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신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신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서울지역 초·중·고 혁신학교를 기존보다 31개교 늘려 230개교로 확대한다. 혁신학교 가운데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더 부여하는 혁신미래자치학교도 10개교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혁신교육 분야에서는 혁신학교 확대가 핵심이다. 현재 199개교에서 230개교로 늘린다. 서울 전체 초·중·고교(1313개교) 가운데 약 17.5%가 혁신학교가 될 전망이다.

혁신학교보다 훨씬 더 학교예산 활용과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는 '혁신미래자치학교'도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혁신학교 가운데 10개교를 공모를 통해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3~6학년 교실에도 변화를 준다.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끼리 협력해 문제를 푸는 프로젝트를 늘리고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컨설팅하고 현장지원도 하기로 했다.

협력적 프로젝트 활동 및 과정중심 평가는 혁신학교가 추구하는 커리큘럼이다. 또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에 운영비 150만원도 지원해 이런 교육을 독려하기로 했다. 

중학교 중간·기말고사의 탈(脫)객관식도 본격화한다.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중학교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 도덕 포함)·과학(기술가정, 정보 포함) 등 주요과목 가운데 학기당 1개 이상을 택해 객관식 시험 없이 논·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로만 학생을 평가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의 논·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비중을 현행 45%에서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책임교육 분야는 자사고 폐지 정책이 눈에 띈다. 이는 조희연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자사고 운영성과(재지정) 평가를 적극 활용한다. 오는 6월까지 강도 높은 평가를 진행하고 7~8월쯤 평가 기준에 미달한 자사고는 지정을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자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자사고에는 첫해 4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공립유치원도 확대키로 했다. 올해 공립유치원 48곳, 150학급을 신·증설한다.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영형 유치원도 10곳으로 늘린다. 현재 서울 소재 공영형 유치원은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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