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교사 호칭 '쌤'으로?…너무 빨리 가는 것"
김병준 "교사 호칭 '쌤'으로?…너무 빨리 가는 것"
  • 이인희 기자
  • 승인 2019.01.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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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교육계 신년교례회서 쓴소리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정부와 교육당국이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제대로 된 원칙과 큰 방향을 정해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년 교육계 신년 교례회에서 덕담보다는 청와대·교육당국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주관하는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교육계·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새해 포부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이 한편으로는 몇몇 교육정책을 밀어붙이는 인상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원칙과 방향이 뭔지 분간을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질책했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교원들의 호칭을 님이나 쌤으로 바꾸겠다는 정책은 너무 빨리 가는 것이며 지난해 발표했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원칙과 방향을 상실해 교육현장에 혼란을 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이에 대해 "호칭을 바꾸는 것은 일반직·전문직·행정직 공무원까지만 수평적 호칭을 좀 쓰자는 것이지 교원·학생간에는 적용이 안 되는 것이니 이해를 해달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내부 구성원간 호칭을 '님' 또는 '쌤'으로 통일하는 내용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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