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유은혜 장관.
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유은혜 장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14일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첫 회의를 가졌다. 

이달 1일 구성된 추진단은 부총리(단장)가 직접 주재하고 차관, 기획조정실장, 고등교육정책실장, 학교혁신지원실장, 대변인, 감사관, 교육복지국장 등 8명이 참여하는 상시 점검 회의로 운영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는 추진단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 전체를 포괄하는 신뢰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의 공공성,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공직윤리 강화,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과 같이 비리에 대한 무관용 및 엄단의 원칙을 스스로 적용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유은혜 장관은 이날 첫 회의에서 "올해 교육부 주요 업무추진 방향은 교육의 신뢰회복이 있다. "교육부 혁신, 교육계 부정비리 대책 등 종합적인 제도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중대한 교육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단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대학의 실태조사 결과와 조치사항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