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영화동) 16호점(연무동)이 9월 1일부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아우르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16호점에 장애아동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는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를 지원한다.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경기도 시·군 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는 장애아동 특성에 맞춰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어울리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통합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에 거주하면서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장애등록 아동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2개소에서 장애학생·비장애학생 통합돌봄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4년에 추가로 2개소를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 아동이 비장애 아동과 어울리며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