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협약식.
14일 열린 협약식.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도규)과 오산정보고등학교(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가 최근 지역 장애 청소년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오산에 거주하는 장애 청소년들의 전문적인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전환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종 연대활동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성도규 관장은 “오산정보고등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 청소년의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훈지 교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들을 위한 사회 참여 및 직업 지원을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 청소년의 성인기 취업 준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형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10일에는 장애 청소년 및 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로 직업 특강과 사업체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