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특단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등 저출산 위기 극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고위험 임신 질환을 진단받는 수가 늘어남에 따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조기진통, 자궁경부무력증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겪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는 1인 최대 300만 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한정되던 규제는 올해부터 사라진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평택(☎031-8024-4351), 송탄(☎031-8024-7246) 안중(☎031-8024-8635)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는 “지난해 7월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대상자의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을 폐지한데 이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도 폐지하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모자보건사업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더 세심하게 정책을 발굴하고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