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에도 학교 친환경 무상 급식 지원을 위해 총 271억1636만 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시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589억5781만원 규모다.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21억9647만 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총 127곳이 대상이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자 49억1989만 원(국도비 포함)을 추가 편성했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7억3000만 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2000만 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304만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 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8000만 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4억1685만 원 등이다.

이중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했다.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사업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무상급식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