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회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사립유치원 건전회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학급이하 사립유치원 35개원, 4학급이상 8개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건전회계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행정인력이 미비한 유치원을 중심으로 법령 위반 사전 예방,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의 현장 안착 등 사립유치원의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건전회계 컨설팅 역시 사립유치원 스스로가 지도·감독 및 감사에 대비하고 자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은 회계전담 직원 부재로 그동안 회계이해도가 낮아 반복적 회계 실수가 많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사립유치원이 투명한 회계운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