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전국에서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은 총 170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5일 전국 사립유치원 폐원과 유아 재배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에서 170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하겠다고 학부모에게 통보하거나 폐원을 승인받았다. 지난달 12일 집계보다 22곳이 더 폐원을 추진 중이다.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하는 유치원은 100곳이다. 42곳은 관할 시도교육청에 폐원 신청서를 냈다. 교육청에서 최종적으로 폐원 인가를 받은 곳은 총 28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중인 사립유치원은 서울이 3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7곳) △인천(15곳) △대구(13곳) △충남(6곳) △광주(5곳)△부산·대전(3곳) △울산(2곳) △강원·전북·경남(각 1곳) 등이다.
관할 교육청에 폐원을 접수한 사립유치원은 △경기(12곳) △서울·전북(각 8곳) △광주·강원·충북(각 3곳) △충남·경북(각 2곳) △대구(1곳) 이다.
이밖에 폐원을 최종 인가받은 유치원은 경기에서 10곳, 전북에서 6곳, 강원과 전남에서 각각 5곳, 충북과 충남에서 각각 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