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학생 참여형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색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이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훈련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기존 교직원이 주도했던 훈련에서 탈피해 학생이 주도하는 훈련으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안전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다양한 위기상황에 따른 안전행동 매뉴얼을 학교별 및 학급별 특성에 맞게 제작해 그 매뉴얼로 해보는 훈련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학교안전점검과 진단활동에 참여해 학교 안팎의 위험 요소를 찾아 예방활동을 하는 학교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조창대 운영지원과장은 "학생 참여형 훈련은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재난상황을 판단, 대처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