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곳 신규 선정..무료 진로 체험 프로그램 제공

교육부가 미래 신산업 관련 진료체험처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24일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535개다. 신청기관 649개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징은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을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에도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진로체험기관 등 지속적인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