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도내 15개 초·중학교에서 강원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에코벨트는 학교 및 환경단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연결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원 생태학교는 △DMZ 생태학교, △에코스쿨 모델학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 학교로 운영된다.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성규 수리과학정보담당은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한 지금, 강원생태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친환경 학교문화운동 등이 지구환경을 살리는 작은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