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협약 실현 위해 기관 네트워크 구축...협약 맺어

의왕시가 유니세프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가 유니세프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왕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의왕시의회의장,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기남 의왕경찰서장, 홍장표 의왕소방서장, 신재학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팀장,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장, 박승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모두 8개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시와 각 기관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아동권리 협약실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의왕시와 지역 유관기관이 합심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를 성실히 수행해 아동친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 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한 아동친화적 정책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의왕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발주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