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출산장려 정책으로 모든 출산 가정에 지역화폐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산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경기도에서 지속해 거주한 출산가정이다.
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뿐 아니라 모유수유 및 신생아용품, 출산패키지, 산모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구입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육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75~5976), 단원보건소(031-481-6473~64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