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개학 연기 기간 동안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17일 제2기 미래교육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에게 던져진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기존 교육체제를 넘어 새로운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로 인해 최초의 온라인 개학과 전면 원격수업 운영 등 우리 교육 역사상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초유의 변화를 경험했다"며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도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교육 보장 ▲현장에 대한 신뢰를 기초로 교원의 전문성·자율성 존중 ▲미래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한 선제적 대응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우선 보장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과 방향으로 미래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래교육 정책 준비단계에서부터 교원, 시민, 정책수요자, 전문가 등과 열린 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미래교육의 비전 및 전략, 세부 과제 등을 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