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영유아·어린이 공약 발표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뉴스1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뉴스1

가 2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비롯한 6대 영유아·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영유아 및 어린이 정책 발표회를 갖고 "대전의 출산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세종으로 떠나고 있다"며 "대전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돈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지뽑기로 운명이 갈리는 불공평한 사회는 말이 안 된다"며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자녀를 둔 엄마들이 국공립유치원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월 20만 원의 학부모 자부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밖에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 어린집 보조인력 예산 지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의 사립유치원 수준 지원 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남 후보는 이재성 서구청장 후보, 심소명 유성구청장 후보와 함께 한 공동 정책 발표에서 △모든 동 주민자치센터에 장난감도서관 설치 △구별 1개소이 영유아 전용 놀이터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