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전달식. 왼쪽부터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 본부장, 강지용 이마트 CSR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마스크 전달식. 왼쪽부터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 본부장, 강지용 이마트 CSR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최근 이마트가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 방역 마스크 50만 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전달식은 지난들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은 보건복지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4월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초 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만 장의 황사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었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 장을 지원했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된 상품으로 취약계층 아동 1만 명에게 총 50만 장이 지원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이형진 본부장은 “지금같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침체된 시기에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마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되는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뿐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