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개학 연기 기간 동안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난 24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이하 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교육회의,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등 지자체 관련 기관 및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경감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운영 방안 ▲온종일돌봄교실(초등돌봄 포함) 운영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 연장과 교원의 돌봄 업무 경감은 돌봄의 질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인식했다"며 "이와 더불어 돌봄 공급의 지속적 확충과 함께, 중장기 제도 개선 과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다음 회의는 12월 1일 예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보다 진전되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