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승환, 서거석, 이미영, 이재경, 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 /뉴스1
왼쪽부터 김승환, 서거석, 이미영, 이재경, 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 /뉴스1

전북교육감 후보들이 13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각 후보들은 거리로 총 출동, 표심잡기에 나섰다. 출근길 유세전을 시작으로 각자 자신이 전북교육을 바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환 후보(현 전북교육감)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문회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8시부터 전주 효천지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남원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지역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2시에는 전주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 기선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서거석 후보(전북대 15, 16대 총장)는 오전 7시부터 전주 진북광장 교차로에서 출근길 유세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군경묘지 참배에 나섰다. 오후 12시 30분에는 전북대 구정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영 후보(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1, 2대 이사장)는 롯데백화점에서 출근길 유세에 나섰다. 이후 안골사거리와 송천동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후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퇴근길에 나선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재경 후보(전 전주교육장)는 종합경기장 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익산과 군산, 김제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 5시에는 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황호진 후보(전 OECD대한민국대표부 교육관)는 오전 백제로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10시에는 평화동 거리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