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집 현황. 2020년 12월 31일 기준.
열린어린이집 현황. 2020년 12월 31일 기준.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어린이집과 자자체 공무원간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간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 공무원과 어린이집 간 개별 업무연락과 종이문서를 통해 선정·운영해 정보 누락, 업무 부담이 발생했으며, 부모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상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류 간소화 및 시스템을 통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집 정보공개누리집을 통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매년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영유아의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어린이집의 21.3%인 7532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