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경찰 홍보단이 뜬다
'아동학대 예방' 경찰 홍보단이 뜬다
  • 이인희 기자
  • 승인 2018.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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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우리아이 캠페인 순회 콘서트'
우리아이캠페인 포스터.(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우리아이캠페인 포스터.(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은 26일부터 3월 말까지 경기도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을 찾아다니며 아이들 및 학부모,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아이 캠페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소재 능동 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150여명, 학부모 5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안산(3월16일), 부천(3월21일), 용인(3월23일), 성남(3월28일), 의왕(3월30일), 수원(4월1일) 등지를 찾아 순회공연을 한다.

우리아이 캠페인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운동이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귀가 새겨진 노란색 포돌이 배지를 아이들의 가방에 걸어주고 인증샷을 찍어 '#우리 아이입니다' '#남의 아이 아닙니다' '#아동학대신고 112' 등의 메시지와 함께 SNS 등에 게시하면 된다.

콘서트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크리에이션이나 마술 등의 공연과 함께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그리고 학부모 등이 아이들에게 노란 배지를 가방에 걸어주는 행사로 구성된다.   

다른 범죄와 달리 아동학대 범죄는 피해당사자인 아동의 신고율이 낮은 특성을 갖는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아동학대의심사례 신고 접수건수 2만5878건 중 피해아동 본인의 신고는 2322건(약 9%)에 그쳤다.

발생 장소도 주로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고(82.2%), 가정 밖의 경우에는 학교(3.3%), 어린이집(3.2%), 유치원(1.3%) 등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아동을 교육하는 교사 등 신고의무자(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를 비롯해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게 되는 이웃 어른들의 신고가 중요하다.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며 학부모들과 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노란배지 인증샷을 찍어 SNS등을 통해 홍보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이웃의 아이들을 바라보고, 학대의 의심이 있을 때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아이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면 경기남부경찰청 홍보실로 전화하거나 경기남부경찰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 메시지에 글을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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