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급변하는 산업현장과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분야 교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AI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COVID-19 이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혁신적인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원 직무연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연수는 △AI·빅데이터 기초과정, △AI·빅데이터 중급과정, △AI·빅데이터 심화과정, △스마트 제조 혁신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파이썬, 빅데이터, 딥러닝 등 총 210시간의 인공지능 핵심 모듈을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되어온 연수에는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약 4개월 간의 강도 높은 연수 일정을 거쳐 오는 10월 26일 성과발표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