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신체 발달 조화, '올바른 유아교육'
정서·신체 발달 조화, '올바른 유아교육'
  • 홍인기
  • 승인 2022.11.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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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교육현장을 가다]

몸과 마음 튼튼히 가능성 열어주는 유아교육
먹거리부터 어느 한 가지 소홀함 없도록 정성

유아에게는 일상 모든 것이 교육이라는 이해
오랜 경력의 선생님들이 만드는 유치원 교육
다샘유치원의 자랑, 감성을 키우는 미술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즐기는 아이들.
다샘유치원의 자랑, 감성을 키우는 미술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즐기는 아이들.

유아교육이 모든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이유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아교육은 아이들을 책상에 앉혀놓고 가르치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다.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신경 써야 한다. 

신체의 발달, 두뇌의 발달, 정서의 발달, 인격의 발달을 꾀해야 하고, 서로 어울리며 친구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회성도 길러줘야 한다. 

특히, 유아에게는 수업시간만이 교육이 아니다. 일상 모든 것을 경험하는 생활이 유아들에게는 교육이기 때문에 유아교육은 다른 어떤 종류의 교육보다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에 대한 성과가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은 종종 혹은 자주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잊고 산다.

하지만 자녀가 초등학교에 올라가고, 청소년이 되고, 점점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모들은 유아시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뼈저리게 실감한다.

행복했던 유년기를 지나온 아이들은 대게 행복한 청소년,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유아시기 인성을 신경 쓴 아이들은 훌륭한 인품의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유년기 많은 경험을 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운 아이들은 자라서도 그대로일 것이다.

다샘은 정서와 신체의 조화를 강조한다.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유아들.
다샘은 정서와 신체의 조화를 강조한다.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유아들.

우리나라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은 저마다의 교육철학으로 천개의 길을 가고 있지만, 결국 교육의 목표는 한 곳으로 모아진다.

유아들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어 주는 것.

30년 전통의 인천 연수구 다샘유치원(원장 이미경)은 그러한 유아교육 철학에 가장 충실한 유치원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다샘유치원은 유아의 신체·정신 균형발달과 조화를 위해 먹거리부터 시설환경, 교육프로그램까지 어느 한 가지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유아의 감성과 인성발달을 꾀하는 이곳의 교육은 매우 특징적이다. 그러한 교육은 여러 갈래로 그 분야와 깊이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며 유아의 잠재력과 가능성도 키워주고 있다.

또 한 가지, 무엇보다 다샘유치원은 원생들이 행복한 유치원이다.

◇ 어느 한 가지 소홀함 없도록 세심한 정성과 배려

다샘유치원 원생들은 즐겁고 행복한 여러 배움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다샘유치원 원생들은 즐겁고 행복한 여러 배움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다샘유치원은 원생 거의 대부분이 종일반을 다닌다. 원생들에게 유치원은 또 다른 집이나 마찬가지다.

이미경 원장은 원생들이 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우선 유치원에 오면 잘 먹고 편안하게 거주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다샘유치원의 원생 먹거리는 전국 어느 유치원과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는 최고 품질을 자부한다. 아이들을 위해 잘 관리된 최상의 식재료 급식을 제공한다. 유아들은 우선 좋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는 것.

유아들의 정서안정과 건강을 고려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유치원 시설환경도 남다르다.

밝고 환한 실내는 곳곳에 원생들이 감상할 수 있는 명화가 걸려있고 지금은 구하기 힘든 그림 벽지도 눈에 띈다. 유치원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아뜰리에가 연상되기도 한다.

교실 자리 자리에는 살아 있는 녹색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교실마다 나무 재질의 인테리어를 많이 볼 수 있다. 교실의 한쪽 벽면은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다. 녹색식물과 나무는 정서안정에도 좋을뿐더러 편백나무 교실은 습도조절기능으로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꾸몄다. 작은 부분까지 유치원의 정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생들의 통학시간을 짧게 해주기 위해 통학버스를 4대나 운영하는 것도 공립유치원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정성이다.

원생들이 유치원을 내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부모처럼 믿고 의지할 보호자도 있어야 한다. 다샘유치원 원생들에게는 이 원장이 그러한 대상이다.

원생들은 이 원장의 방을 종일 들락날락, 친구와 싸워 속상한 일이 있어도 원장님을 찾고, 글자나 수 등 공부를 도와달라고도 찾아온다. 심지어 그냥 원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찾아오는 원생들도 많다. 침울해 보이는 원생이 있으면, 원장님이 따로 부르기도 하는데, 원생들과의 각종 대화는 이 원장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과다.

이 원장은 “유치원은 유아에게 집처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또한, 유아교육은 인성함양을 위해 유아를 온전한 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한데, 유아 존중은 원생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부터 출발해 교사의 행동과 말 한마디가 모두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유치원 텃밭에서 농작물을 돌보고 있는 원생들.
유치원 텃밭에서 농작물을 돌보고 있는 원생들.

◇ 정서·신체 발달의 조화, 가능성 열어주는 유아교육

다샘유치원의 교육은 다양한 모습이면서도 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스스로 주도적으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놀이교육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서로 유기적으로 잘 연계돼 있다.

우선, 유아의 정서·신체 발달의 조화와 균형을 꾀한다. 잘 발달된 감성·인성 프로그램과 함께,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인근 야외에서의 신체활동을 하고, 또한 유아 연령별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펴고 있다.

유아의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은 이곳 유치원의 자랑이다. 유치원 시설이나, 원장·교사가 원생들을 대하는 태도나 말 한마디 모두가 유아의 감성·인성을 성장시키려는 통합적인 노력이지만, 특히, 이곳 유치원의 미술프로그램을 보면 그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이곳 유치원생들은 유명한 미술작가나 그 작품들을 줄줄 꿰고 있다. 원생들의 입에서는 고흐나 마티스 등 화가들의 명화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유치원에서는 최신 스크린 장비 등을 이용해 원생들이 명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데, 단순히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수업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감상했을 때 유아들은 고흐에 대해 알아보고, 고흐 작품들의 색을 비교하고, 별에 대해서도 탐구했다. 스스로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한 달 정도까지도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지식을 확장한다.

미술작품 감상은 유아들의 감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지만,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해 내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으로도 연결되는 것이다.

인성교육도 마찬가지. 다샘유치원에서 형식적이거나 낭비되는 교육은 없어 보인다. 한 예로 유아들은 마음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법, 친구들의 마음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등을 깊게 탐구한다.

다샘유치원 교육철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유아를 키우겠다는 올바른 교육이다.
다샘유치원 교육철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유아를 키우겠다는 올바른 교육이다.

또한 원생들은 즐겁고 행복한 여러 경험을 하고 있다. 부모님을 초대해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직접 요리해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파티파티 프로그램 에는 단오축제나 할로윈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단순한 파티가 아니다. 원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파티를 계획하고 참여한다. 

다샘유치원은 유아를 위한 놀이교육이 어때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목적 없이 그냥 놀리면 그저 노는 것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며 결과를 만들어 내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놀이는 유아에게 더 없이 훌륭한 교육이다.

◇ 오랜 경력의 선생님들, 다샘 교육의 최고 자산

이미경 원장은 유아교육은 교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아는 가까운 사람을 닮는다. 부모는 유아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교사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 긍정적이고 밝은 교사와 함께 시간을 보낸 유아들은 행복하다.

다샘유치원의 교사들은 경력 10년을 넘는 교사들이 대부분이다. 유아 교육자로서 자신의 역할과 영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오래 함께하며 검증된 교사들은 이 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부분이다.

이 원장은 “그런 면에서 다샘유치원 교육의 주인공은 선생님들”이라며 “항상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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