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지원 한눈에'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 '교육지원 한눈에'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뿐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복지정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교육지원 한눈에' 서비스에 전국 시·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복지·지원정책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3월 구축한 '교육지원 한눈에'는 교육복지·지원정책 통합조회 서비스다.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정책수요자가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혜택 정보를 맞춤형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신청 시기 알림을 문자 등으로도 안내한다.

지금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60여개 주요 교육복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많은 교육지원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육복지·지원정책 90여개를 추가했다. 

새로 포함된 시·도 교육청의 교육지원정책은 서울시교육청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 및 통학비 지원', 충남교육청의 '저소득층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참가비 대금 지급 지원' 등 총 92개 정책이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24개) 다문화(23개) 저소득층(19개) 등의 교육적 부담을 해소하는 지원정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단 한 명이라도 본인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라며 "교육정책 수요자들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뿐 아니라 각 지역별 다양한 교육지원정책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