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코로나19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위기’와 관련한 이슈분석을 발간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관련 위기는 다양한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아동 청소년을 둘러싼 위기는 감염의 위기 ▲등교할 수 없고 친구들과 활동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의 위기 ▲체육활동 감소로 인한 신체건강 발달상 위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위기 등이다.재단은 “특히 위기아동청소년은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가정 밖 청소년은 시설이용 전 코로나19검사의 음성판정을 받을 때
코로나19 휴업에 따른 경영위기에다, 가정양육수당을 받기 위한 원아 퇴원까지, 민간이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인 사립유치원이 정책 사각지대에서 위기다. 사립유치원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현재 수도권 내 유치원은 등원이 중지되고 원격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원비 반환에 대한 학부모 요구가 늘고 있다. 게다가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이 연장되면서 연초 가정 양육수당을 받기 위한 원아들의 퇴원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부 국공립유치원이 조기졸업(12월, 1월)을 시행하면서 가정양육수당 전환 안내를 학부모께 고지하는 사례가 일부 맘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놓고 벌어진 경기도교육청-사립유치원 간 갈등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 주는 처우개선비 지급 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시국에도 교사들에게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의 교사들에게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는 일선 민간 유치원의 어려운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는 반발을 불러왔다. 코로나 휴업이 장기
경기도가 내년 1월까지 도내 아동복지시설 1076곳에서 근무하는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채용 당시 범죄경력 조회여부’ 전수조사를 한다.경기도는 “현행 법령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아동학대, 성범죄 경력은 매년 확인되고 있으나, 채용 시 다른 범죄경력 조회여부는 별도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도는 아동 범죄 피해 방지와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시설 관계자에 대한 선제적 범죄경력 조회 여부 전수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조사 후에는 개선방안 도출, 범죄경력 점검·확인 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 및 겨울방학 전·후 취약시기를 대비해 관내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작은 관심, 소중한 실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 아동의 발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동학대 사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의 관심과 인식을 촉구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던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최근 한유총에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무혐의 조치했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3월 당시 개학연기 투쟁에 나섰던 한유총이 ‘공정거래법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당시 한유총 본부와 일부 지역 지부에 조사관 30여 명을 파견해 컴퓨터 자료를 확인하는 등 현장조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는 ‘표적조사’ 논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경기지역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외국인 아동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안산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7개 지자체(안양·과천·부천·시흥·연천·포천)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안산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만 3~5세) 가운데 사립유치원생에게는 매달 24만 원, 공립유치원생에게는 매달 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시
지난 110년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왔던 민간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의 위기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제한하는 법률 규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까지. 폐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2020년 문을 닫은 사립유치원은 전국에서 총 261곳으로 파악됐다(교육통계서비스 4월 통계). 2019년에도 폐원한 사립유치원은 257곳이었다.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이 본격적으로 몰아쳤던 2018년에는 111곳이 폐원했다. 2018년 이전까지는 사립유치원 운영은 안정적 추세였다. 2015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교사들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에 비해 급여가 적다. 대신, 신경 쓰고 정성을 쏟고 챙겨야 할 일은 훨씬 많다. 민간의 유치원은 주위의 평가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학부모들에게 잘 못 보이기라도 하면 유치원은 언제라도 당장 문을 닫게 될 수 있다. 그만큼 항상 아이들을 신경 써야 하고, 일은 국공립 교사들에 비해 고되다.각 시도 교육청은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 인건비 보조 성격으로 이것저것 합쳐 월 60만 원 가량의 ‘처우개선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유·초·중·고교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 수업을 전면 원격으로 전환했으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한 시기라고 판단해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와 특수학교도 모두 원격수업 대상이다.도교육청은 1월과 2월에 예정된 졸업식과 종업식 등 교내외 행사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학교 내 감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하면서,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춰 대면 확인 또는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예정이다. 대면으로 확인하는 경우 평일 주간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운영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에도 운영하면서 시간을 구분하고, 장소도 분산하는 등 다양한 방법
경기도가 아동돌봄공동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도는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공동육아, 보육, 아동대상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내 10명 이상 주민 모임 공동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윈회, 아파트입주자 대표회 등 지역 내 단체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도는 이번 공모
악사(AXA) 손해보험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온라인 영상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이다. 특히, 교육 동영상에는 인기 키즈 유튜버 제이제이튜브도 출연하며 어린이들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악사손해보험은 그동안 매년 일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악사손해보험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나선다.제작 영상은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수칙 가운데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다루고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부모에게 유아교육경비(누리과정비)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23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교육·보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인당 월 26만 원의 유아학비 및 보육료를 학부모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누리과정 지원금을 월 2만 원씩 인상해 2020학년도에 지원한데 이어, 2021학년도에도 월 2만 원씩 추가로 인상하면서 지원금을 2년 연속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만3~5세 유아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겨울방학 동안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학년말-겨울방학-새 학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다.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732명, 중학생 269명 등 총 1001명을 대상으로 이듬해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 5주간 총 20차시로 운영할 예정이
경기 용인시는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하고, 3곳에는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총 105곳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18억 원을 투입했으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사항을 반영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용인에는 총 105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2019년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51곳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다.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민식이법'이 시행되는 등
보건복지부는 22일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4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첫 번째로 건립되는 병원이다.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2018년 선정돼 사업계획 승인 및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늘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서 착공했다.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충남권역 내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을 개발, 내년 3월부터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환경을 풍부하게 제공해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1년여 간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1·2차 시범활용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시스템의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22일 온라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설치·운영 분야 최우수상과 2020 온종일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동시에 받았다.시 관계자는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시는 2018년 온종일돌봄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난 2년간 온종일돌봄 정책추진과 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오산시는 현재 아이와 부모, 마을이 함께 자라는 ‘함께자람’이라는 이름으로 초등돌봄 사업
경기 화성시가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11월분 지원금을 24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일 무상교통 정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수업과 원격수업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해 당초 예상보다 버스이용자가 대폭 감소했다"며 "지원금은 최초 카드발급 시 등록했던 계좌로 입금되며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지급 받지 못하는 경우 내년 1월에 12월분과 합산해 소급 지급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