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여 사이 사립유치원 폐원이 속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사립유치원 측은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무분별한 국공립확대 정책으로 사립유치원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17일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최정혜·이하 한유총)에 따르면 지난해 부터 올해 3월말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유치원은 157개소로 집계됐다. 여기에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휴원(올 4월1일 기준)한 유치원도 61개소에 이른다.한유총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정부가 불평등한 교육정책으로 사립유치원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산율
국공립유치원 원아비율을 40%까지 확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전체 유치원생들의 무상보육이 가능하다는 민간의 연구결과가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번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치원 완전무상보육’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달 보도자료를 내고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 중 하나로 유치원 무상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2600학급 신설, 취원율을 4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예산만 5조원이 넘을 것이란 전
정부 정책에 다른 의견,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 과연 악(惡) 일까요? 여기 민간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습니다. 전국의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9월경 집단휴업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와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 이 두 가지로 휴업 이유를 요약했습니다. 아래 당시 사태를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사들이 아래 제목의 논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도했습니다.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 예고는 바로 국민적 엄청난 비난 여론을 불러왔습니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반
국공립유치원 원아 40%확대 시 국가총비용 연간 6조5천억완전무상교육 시 국가총비용 5조5천억, 학부모 부담은 0원정부가 국정과제로 설정한 국공립유치원 취원비율을 40%까지 늘리는데 소요되는 총비용으로 우리나라 전체 유치원 원아들의 무상교육이 가능하다는 민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40% 목표 달성을 내세운 짜맞추기식 국공립 확대는 나머지 60% 원아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의 폐쇄를 불러와 민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결국 그 자리를 채울 교육공무원이나 공립교사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구조라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김정